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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한 美경기에 치솟는 국채금리…환율 1360원대로 추가 상승[외환브리핑]
    탄탄한 美경기에 치솟는 국채금리…환율 1360원대로 추가 상승
    이정윤 기자 2023.10.0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지난주 10개월여만에 1350원대로 들어선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을 모색하며 136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데이터가 계속 나오면서 고금리,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오버슈팅을 방지하기 위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얼마나 진행될지에 따라 이날 환율 상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9.3원) 대비 11.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추석 장기 연휴에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분위기는 한층 강화되면서 장기물 채권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며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72%까지 올라 8%에 육박했다.레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면서도 “나는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으로 꼽히지만,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할 위험을 높였다.여기에 고용 지표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긴축 장기화에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880만건)를 웃돌았다. 민간기업 구인건수는 지난 4월 1032만건을 찍은 이후 5월(962만건) 6월(917만건) 7월 (892만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6.9%를, 0.25%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33.1%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긴축에도 실물경제가 여전히 탄탄하고 고물가 상황도 지속되면서 예상보다 금리인하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는 것이다.‘킹달러’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11분 107.10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11월 22일 이후 다시 107선으로 상승한 것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2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엔화는 전날 달러당 150엔을 돌파하기도 했다.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얼마나 이탈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이날 역외 롱(매수)플레이와 함께 수입업체의 추격 매수까지 가세헤 환율 상승 압력은 거셀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현재 레벨에선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급격한 환율 상승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공행진 하는 美 국채금리·달러…환율 1360원 상승 시도[외환브리핑]
    고공행진 하는 美 국채금리·달러…환율 1360원 상승 시도
    이정윤 기자 2023.09.2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연고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과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에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치솟고 있다. 이날 1350원 이상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2.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5원) 대비 5.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 연준이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계속 경고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한 인터뷰에서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간밤에도 10년물 금리가 장 중 한때 4.56%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달러 가치도 연중 최고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6.21을 기록하고 있다.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엔화는 150엔에 가까워지며 약세가 심화된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2주 만에 최저에서 반등해 ‘고금리 장기화’에 힘을 실었다. 26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67센트(0.7%) 상승한 배럴당 93.9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71센트(0.8%) 올라 배럴당 90.39달러에 마감됐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보다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면서 유가는 반등했다.간밤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미국 경기하강 우려를 부추겼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8.7% 감소한 연율 67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9만5000채를 밑돌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떨어졌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108.7에서 9월 103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5.5를 하회했고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의 매매 흐름도 관심이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400억원대를 순매도 했다.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한 만큼 국내 증시에도 이 분위기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전날 환율이 연고점을 넘어서 1350원 부근까지 오른 만큼 역외 롱(매수) 심리가 커지며 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 롱플레이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환율이 급등한다면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나오며 상단을 누를 가능성도 크다. 장기 연휴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국의 적극적 개입이 나올 수 있다.
  •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킹달러’…환율 1340원 연고점 테스트[외환브리핑]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킹달러’…환율 1340원 연고점 테스트
    이정윤 기자 2023.09.2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오르며 연고점을 넘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킹달러’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다만 추석과 분기 말을 앞둬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가 나오며 환율 상단을 누르겠으나, 강달러 상황에서 네고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5원) 대비 3.6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에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가 커졌다. 미국 정치권이 회계연도 2024년 예산안을 합의해야 하는 마감 시한인 10월 1일은 만 6일도 남지 않았다.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하원 공화당이 시간을 버는 한 달짜리 임시예산안을 추진하는 상황이다.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셧다운은 같은 최고 등급의 다른 정부에 비해 미국의 통치 제도가 취약하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은 사태는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약화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쉽게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내년에도 연방기금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준 관료들이 내년에도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을 시사했다며 “시장에서 생각해 온 시간보다 좀 더 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5%를 웃돌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67%까지 올랐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다.이에 글로벌 달러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저녁 7시 21분 기준 105.93으로 106선에 가까이 다가서며 올해 들어 최고치다. 지난 12월 1일 106.0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사라지면서 달러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모두 오름세다.이날 달러 초강세에 역외에서 롱(매수)플레이가 대거 유입되며 환율은 1343원의 연고점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 다만 1340원 이상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로 인해 큰 폭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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