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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도 효율도 주행감도 '핫'…푸조 308 하이브리드의 진가[타봤어요]
    가격도 효율도 주행감도 '핫'…푸조 308 하이브리드의 진가
    이다원 기자 2025.06.1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푸조가 도심에서는 전기차 수준의 조용함과 부드러움을, 고속에서는 유럽 해치백 특유의 날렵한 주행 감각을 발휘해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감각적인 차를 만들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가 그 주인공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범상치 않은 모델이 한국 시장에 등장했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서울~경기 일대 고속도로와 시내 약 180㎞를 달려 봤다. 뻥 뚫린 고속 구간이 대부분이었으나, 테헤란로 부근 정체 구간도 오래 거쳤다.겉모습은 푸조 특유의 ‘유럽 감성’ 디자인을 적용해 낯선 듯 특별하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발톱 자국을 형상화했다는 테일램프가 어울려 날렵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사자 엠블럼이 적용돼 멀리서도 한 눈에 ‘푸조’ 차량임을 알 수 있다.308 하이브리드는 해치백답게 짧은 앞뒤 차체가 매력적이지만 차 폭이 좁지는 않은 듯했다. 제원은 전장 4374㎜, 전폭 1850㎜, 전고 1465㎜ 등으로 같은 차급(준중형) 세단 대비 앞뒤 길이는 짧고 넓다. 운전석에 앉으면 누운 듯한 스포츠 버킷 시트 덕에 낮은 무게중심을 체감할 수 있고, 널찍한 실내도 만나볼 수 있다.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1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실내는 푸조의 시그니처인 ‘파노라마 i-콕핏’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이 유독 작은데, 위로 계기판을 봐야 하는 구조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을 도입해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준 것은 좋았지만, 센터 디스플레이 화면 전환 시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린 점은 불편했다.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푸조만의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15.6kW 출력의 전기모터,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일반적으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 분류되는 시스템이지만 푸조는 ‘전기차 같은 MHEV’를 표방하며 저속 도심 주행의 50% 이상을 순수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얼마나 다를까, 반신반의하며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그러자 차량이 천천히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전기차같은 부드러운 움직임이 큰길까지 이어졌다. 시내에서는 가속 페달을 가볍게 밟으면 모터가 잽싸게 반응한다. 정차했다 출발할 때는 전기차처럼 빠르게 반응하고, 어느 순간 엔진이 함께 붙어 힘을 내고 있다. 내연기관의 개입 시점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다.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차의 성격이 바뀐다. 엔진과 모터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은 145마력이다. 추월 상황에서는 가속 응답이 전기차만큼 빠르고 끊김이 없다. 급가속 상황에서도 변속기와 모터, 엔진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이질감 없는 가속이 가능하나, 급감속 시에는 다소 덜컥이는 느낌이 있다. 주행 모드는 크게 △에코 △노멀 △스포츠 등이 있는데, 노멀 모드에서도 시속 180㎞까지 거뜬히 올라간다.해치백답게 굽은 도로나 차선 변경 시에도 차체 흔들림이 작아 달리는 재미를 끌어올리는 것도 장점이다. 안정적인 직진성도 매력적인 요소다. 다만 전기차보다 요란한 엔진 소음과 윙윙거리는 모터 소음이 들리는 것은 아쉽다.회생제동으로 인한 제동 감각은 전기차보다 자연스럽다. 전체 주행 시간의 절반 이상이 전기모터 중심으로 이뤄질 정도인데, 그래서인지 주행 가능 거리가 좀처럼 줄지를 않는다. 심지어 주행 중 실시간으로 580㎞이던 주행 가능 거리가 620㎞로 치솟기도 했다. 실제 모든 주행을 마친 뒤 연비는 20.1㎞/ℓ로 공인 연비(복합 기준 15.2㎞/ℓ)를 훨씬 웃돌았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아쉬울 지 몰라도, 한 번에 80㎞가량 주행하는 수준이라면 연료 효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일게이트.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과 푸조가 고집해온 주행 감성을 조화한 차다. 그럼에도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는 가격일 텐데,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이를 인식한 듯 가격 경쟁력까지 발 빠르게 확보했다.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알뤼르 3990만원, GT 4650만원에 각각 판매 중이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 현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인 데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이 모델을 시작으로 위탁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느 전시장에서든 가격이 동일하다.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 중국에서 온 '청룡'에 휘둥그레…'아토3' 몰아보니[타봤어요]
    중국에서 온 '청룡'에 휘둥그레…'아토3' 몰아보니
    이다원 기자 2025.06.0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 공략에 나선 BYD의 첫 번째 모델, 아토 3를 타봤다. 전기차 입문자에게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성능, 그리고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최적의 전기차라는 생각이 들었다.BYD 아토 3.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BYD 아토 3.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지난 4월 21일부터 사흘간 BYD 아토 3를 타고 서울~경기 일대 약 100㎞를 주행했다. 자동차 전용 도로가 대부분이었다. 처음 만난 아토 3 디자인은 약간 낯설었다. BYD는 ‘드래곤 페이스 3.0’ 콘셉트로 아토 3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용의 얼굴을, 주간주행등은 용의 수염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인식하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용’다운 느낌이 들어서인지, 무언가 낯설었다. 확실히 한국 차다운 느낌은 아니었다. 이런 느낌을 혼자만 받은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길에서, 주차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이 유심히 차를 들여다보는 것이 느껴졌다.BYD 아토 3는 전장 4455㎜, 전폭 1875㎜, 전고 1615㎜로 중형 SUV에 해당한다. 동급 전기 SUV와 비교하자면 기아 니로 EV와 비슷한 크기다.실내 구성은 파격적이다. 그런 탓인지 실내 공간이 특별히 넓다는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피트니스와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기타줄 형태의 도어 포켓과 덤벨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 벤트, 트레드밀을 형상화한 센터 암레스트 등이 적용돼 있다. 각종 디자인 요소가 다소 어지러이 뒤엉켜 있어 어색한 동시에, 확실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차 문을 여닫는 도어 그립이 낯설게 생겨 처음에는 차에서 내리지 못할 뻔 하기도 했다.BYD 아토 3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BYD 아토 3 센터 디스플레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차량 기능 대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12.8인치 디스플레이는 세로로 돌릴 수 있다.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공조, 공기정화 시스템까지 제어할 수 있는 데다 ‘노래방’ 기능까지 쓸 수 있다. 또 BYD코리아는 아토 3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 주요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행 중 공사장 인근을 지날 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며 자동으로 공기 정화 시스템이 켜지기도 했다.아토 3는 개별 항목이 뛰어나기보다는 전반적인 조화가 인상적인 차였다.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50킬로와트(㎾)를 발휘하는 전륜 구동 모터를 조합했다. 여기에 BYD의 60.48kW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21㎞(복합 기준)다.가속 페달을 밟아 도로 위에 나가 봤다. 전기차 특유의 시원한 초반 가속보다는 천천히 속도를 높이는 느낌이 들었다. 아토 3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잽싼 느낌보다는 안정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느낌이었다.BYD 아토 3.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BYD 아토 3.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복잡한 시내에서는 전기차의 강점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시속 50㎞로 달리자 정숙성과 안정성, 효율성이 극대화하는 듯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시속 90㎞ 이상 달리기 시작하자 모터 소음은 커지고 진동도 다소 강해졌다. 시속 110㎞대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차가 버거워하는 느낌도 든다. 스티어링 휠도 다소 묵직한 편이지만, 고속에서는 오히려 단단하게 버티고 나가는 느낌이 들어 안정적이다.승차감은 전기 SUV임을 고려해도 부드럽다. 과속방지턱도 매끄럽게 넘고, 비포장 구간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돌파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자동으로 감속하는 전기차만의 회생제동 역시 반경이 크지 않고 자연스러웠다.시승 거리가 길지 않았던 데다 회생제동을 적극 활용하며 달려서인지, 주행 시작 시 80%대였던 배터리는 모든 주행을 마치고도 70%대에 머물렀다. BYD에 따르면 아토 3는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BYD 아토 3.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BYD 아토 3는 실속 있는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에게 매우 설득력 있는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의 벽을 넘기만 하면 상품성은 훌륭하다. 도심형 전기차라는 이름에 충실한 구성을 갖춘 차인 데다,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아토 3는 프리미엄 옵션을 기본 탑재하고도 3150만원부터 시작한다. 상위 트림인 플러스는 3330만원부터로,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한다 치면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 공간과 품격 사이…폭스바겐 아틀라스, 대형 SUV 시장 도전장[타봤어요]
    공간과 품격 사이…폭스바겐 아틀라스, 대형 SUV 시장 도전장
    이다원 기자 2025.05.3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가족용 차’로 인기 많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다. 큰 차체와 넓은 공간으로 미국식 대형 SUV의 느낌을 확보하면서도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독일식 주행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한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가 그 주인공이다.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29일 열린 폭스바겐 아틀라스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아틀라스를 타고 서울~인천 일대 약 140㎞를 주행 및 동승했다. 차량 통행이 잦은 올림픽대로를 거쳐 고속도로를 지나 돌아오는 코스였다.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압도적인 몸집을 자랑하는 차다. 동급 최대 수준으로 전장 5095㎜, 전폭 1990㎜, 전고 1780㎜로 2세대 팰리세이드보다 약간 길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차다운 덩치에 가로선 등 직선 위주 디자인과 21인치 알로이 휠까지 적용해 대형 SUV만의 존재감이 뚜렷하다.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전후면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가 적용돼 ‘독일 차’라는 정체성을 한껏 드러낸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라인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는데, 곳곳에 적용된 크롬 장식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주간주행등(DRL)이 그래서인지 더욱 스포티하게 느껴진다. 후면부 LED 컴비네이션 램프는 일자로 이어져 존재감을 배가했다.운전석에 앉으니 널찍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을 비롯해 수평 레이아웃을 적용한 덕에 안정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인포테인먼트는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아래에 주행 모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배치돼 있다. 다만 정전식 시스템인지 가운데 위치한 비상등을 켤 때 손이 스치며 중앙 디스플레이에 주행 모드 설정 화면이 뜨는 일이 잦아 불편했다. 또 기본 인포테인먼트 자체가 완벽히 현지화되지 않았다는 인상도 받았다. 대신 스마트폰을 연동해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하면 된다.시승차는 7인승 모델로 2열 벤치 시트와 3열 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긴 전장만큼이나 2열과 3열 모두 넓다. 키 160㎝ 기준 3열은 시트 조정 없이도 무릎 공간이 남는 정도였다. 2열과 3열은 모두 접을 수 있는데, 실내 전체가 평평하게 접히는 ‘플랫 폴딩’ 구조로 모두 접으면 최대 2735리터(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주행을 시작하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부드럽게 흐르는 가속감이 느껴졌다. 가속 페달을 밟자 약한 엔진 소음이 들리다 금세 사라졌다. 차분하게 속도를 올리며 직선 구간을 달려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 엔진 소음이 시속 110㎞ 이상에서도 크지 않아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폭스바겐은 아틀라스를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73마력, 최대 토크는 37.7㎏·m이다. 특히 1600~475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 덕에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브레이크는 시내에서 한층 빛을 발한다. 다만 대형 SUV인 만큼 정차했다 출발할 때 다소 느리게 쫓아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속도로 나들목 등 긴 회전구간에서는 차량의 탄탄함이 느껴졌다. 긴 전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차량 앞뒤의 일체감이 느껴지는 단단한 하체 세팅이 극대화하는 듯했다. 그러면서도 조향감은 정확하고 산뜻하다. 길고 큰 차를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볍지만, 대형 SUV만큼의 묵직함이 따라오는 느낌이다. 전자식 4모션 AWD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한 듯했다.폭스바겐 더 뉴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코리아)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사각지대 경고,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을 통합 제공한다. IIHS가 인정한 충돌 안전성 등급을 갖춘 데다, 원격 시동, 무선 앱커넥트, 30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기능도 담았다.고속도로에서는 속도감을, 시내에서는 안정감을 즐기다 보면 연비가 걱정된다. 완전 휘발유 차량인데다 대형 SUV인지라 실주행 연료 효율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실제 주행 결과 출발 구간에서는 9㎞/ℓ, 복귀 구간에서는 9.7㎞/ℓ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다. 평균 연비는 약 9.3㎞/ℓ인 셈으로 공인 복합 연비(8.5㎞/ℓ) 대비 준수했다.미국식 ‘패밀리카’인 동시에 독일식 SUV의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춰 한국 소비자를 즐겁게 할 차라는 생각이 든다. 큰 차이지만 운전 중에는 결코 크게 느껴지지 않아 어떤 운전자도 편하게 몰 수 있을 듯하다.수입 대형 SUV의 새로운 선택지로 등장한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R-라인 7인승 6770만 1000원,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며 부가세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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