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58분 미국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9% 상승한 배럴당 69.22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66% 오른 배럴당 72.66달러애서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중국은 14년만에 통화정책 완화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경제공작회의에서도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중국의 원유 수입은 전년 동월비 14% 이상 늘어났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0일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강화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석유 중개업체 PVM의 존 에반스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해결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정부가 백악관이 핵심키를 쥐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제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