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트러스트 시대 선도" SK쉴더스, 민간 연합체로 혁신 나선다

[보안기획] 올해 4월 구성돼 11개 기업 참여
최근 은행·공공기관 대상 사업 완료
"제로트러스트 모델 지속 고도화"
  • 등록 2024-12-01 오후 2:00:42

    수정 2024-12-01 오후 2:00:42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쉴더스는 기업과 기관 고객의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하는 민간 연합체 ‘제티아’(ZETIA)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경기 분당구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제로트러스트 협의체 ‘제티아’ 발족식(사진=SK쉴더스)


제티아는 올해 4월 SK쉴더스 주도로 설립되어 총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환경에 맞춤형 제로트러스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관련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돼 종합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K쉴더스는 체계적인 제로트러스트 대응 과정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제티아는 산업군별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환경 구축 후 운영 체계를 수립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쉴더스가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구축 아키텍처, 운영 방안, 방법론 등을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사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게 구축한다.

SGA솔루션즈와 시스코가 ‘아이디(ID)·인증’, 아카마이&엔큐리티와 SGA솔루션즈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등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제티아는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인공지능(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 등 제로트러스트 분야의 5대 주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고객 사례로는 은행권과 공공기관 두 곳이 있으며, 제티아는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SDP와 멀티 클라우드 접근 통제 솔루션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제로트러스트 구현 과정은 성숙도 평가, 환경 구축, 운영 관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성숙도 평가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구현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후 제로트러스트 운영 체계와 확장 및 고도화 전략도 함께 수립된다.

향후 협의체는 기술 공유, 사업 공동 추진, 정부 과제 수행,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제티아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및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