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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티아는 올해 4월 SK쉴더스 주도로 설립되어 총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환경에 맞춤형 제로트러스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관련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돼 종합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K쉴더스는 체계적인 제로트러스트 대응 과정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SGA솔루션즈와 시스코가 ‘아이디(ID)·인증’, 아카마이&엔큐리티와 SGA솔루션즈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등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제티아는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인공지능(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 등 제로트러스트 분야의 5대 주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고객 사례로는 은행권과 공공기관 두 곳이 있으며, 제티아는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SDP와 멀티 클라우드 접근 통제 솔루션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협의체는 기술 공유, 사업 공동 추진, 정부 과제 수행,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제티아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및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