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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현실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던 최우식은 이나은 작가와 재회했다. 3년 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그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파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최우식은 극중 영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평론가가 된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아 ‘김무비’ 역의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박보영에 대해선 “동갑내기와의 호흡이 처음이어서 너무 즐겁고 편했다”며 “사람들이 왜 박보영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초반부터 고겸은 (김무비에게) 일직선이라 초반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찍었다”며 웃었다.
최우식은 “‘멜로무비’는 요즘 유행하는 화려하고 폭죽이 팡팡 터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람과 사랑이 녹아있어 좋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