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1998년 5월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쪽의 스파튼버그 카운티에서 아시아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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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묶였던 흔적이 있던 A씨의 사인은 질식사였다. B군의 사인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시신은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와 B군의 시신이 있던 장소는 320km 떨어진 곳이었다.
당시 경찰은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갔지만 두 사람의 정확한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당국의 실종 아동 데이터베이스에도 B군과 같은 신체적 특징을 가진 실종자는 없었다고 한다.
오렌지 카운티 수사관 팀 혼은 사건 후 20여 년이 지난 2018년 DNA 감식 기술을 통해 B군이 1988년 1월 미국인 백인 남성과 한국 여성 조모씨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트 보비 애덤 휘트’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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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곧장 조씨의 남편이자 보비의 아빠인 C씨를 찾아갔다. C씨는 1999년 무장강도 혐의로 구속돼 감옥에 있었으며, 2037년까지 가석방 자격이 없는 인물이었다.
경찰의 추궁 끝에 C씨가 “아내와 아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한인 모자 피살사건’의 전말이 21년 만에 밝혀지게 됐다. 다만 C씨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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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해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혼은 이번 사건을 끝으로 수사관 직에서 은퇴했다. 그는 “나는 항상 이 사건과 관련한 서류들을 내 책상 밑에 뒀다. 내가 몸을 돌릴 때마다 사건 파일이 내 다리를 쳤다”며 “그 소년을 잊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여러 단계에서 실망하고 낙담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끝없이 매달렸고, 마침내 사건을 해결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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