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장은 이달 금리 동결을 예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 환시장 변동성이 확대, 환율이 단기적인 상승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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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동결이 예상되지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반응하며 환율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비둘기보단 매에 가까운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관세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은 내주 관세 유예 기한이 도래하면서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주목할 점은 상호 관세 하한선이 당초 예상한 기본관세 10%보다 15%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라면서 “연초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한 관세 우려가 정점을 통과하고 향후 변동성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7월 초부터 이어진 달러 오름세의 숨 고르기 구간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발표 이후 견조한 경기 인식이 유지되겠으나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기한 도래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에선 환율의 하방 경직성도 감지된다. 한 시중은행 헤드급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1355원 밑으로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면서 “연기금이나 일부 기관에서도 매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들의 미국주식 투자 수요도 여전하기 때문에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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