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새롭게 도입하는 예측 시장 허브를 통해 사용자가 두 가지 유형의 이벤트 계약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는 오는 5월 연방기금금리(Fed Funds Rate) 목표치에 대한 예측이며 다른 하나는 남녀 대학 농구 토너먼트의 우승팀을 맞추는 스포츠 관련 계약이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 계약에서 수억 건의 거래가 성사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포츠 관련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 시도다. 로빈후드는 앞서 2월 슈퍼볼 관련 이벤트 계약을 출시했지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요청에 따라 즉각 철회한 전례가 있다.
로빈후드는 “예측 시장은 뉴스, 경제, 정치, 스포츠, 문화가 교차하는 중요한 지점에 있으며 고객에게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로빈후드 주가는 5.05% 상승한 4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