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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 김길리에 이어 우리 선수단의 3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다양한 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공중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그중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전하는 종목이다.
우리나라가 그동안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따낸 메달은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모굴의 최재우가 수확한 은메달이 유일했다.
그러나 이날 하프파이프에서만 최초 금메달을 포함해 3개의 메달을 쓸어담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문희성(설악고)이 88.5점으로 하프파이프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부에 출전한 장유진(고려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오후 1시 기준 대한민국은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위(금4·은1·동3)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