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월풀(WHR)이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아팔루사(Appaloosa)가 지분을 늘렸단 소식에 크게 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5분 현재 월풀은 전 거래일 대비 5.00%(3.28달러) 오른 6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팔루사는 3분기 중 월풀 주식을 520만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보유 주식수가 550만주로 늘어났다. 보유 규모는 약 4억30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올해 월풀 주가는 약 43%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풀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 대비 10배 미만의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아팔루사는 오히려 월풀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이다. 아팔루사는 최근 들어서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에 대해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지분 확대로 월풀은 아팔루사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세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