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억’ 올해도 가장 비싼 집…알고보니 ‘회장님댁’[누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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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자택, 올해 표준주택 1위
지난 해 285억7000만원에서 4%↑
인근에 신세계 일가 및 재벌총수 자택 소재
  • 등록 2025-01-05 오전 9:00:00

    수정 2025-01-05 오전 9:13:26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표준지와 표준 단독주택 공시지가를 지난해 공개한 가운데, 표준 단독주택 중에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자택이 국내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꼽혔습니다. 이 회장 자택은 10년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 회장 자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로 2011년 준공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물연면적 2861.83㎡)입니다. 이 단독주택에는 17면의 주차공간과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300평이 넘는 마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85억7000만원에서 올해 297억2000만원으로 4.0% 올랐습니다.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10년째 공시가격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 자택은 위쪽에 한 채 더 있습니다. 2018년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단독주택보다 면적은 작습니다.

인근에 아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 등 신세계 일가 주택이 5채 자리잡고 있어 신세계 타운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합니다.

이 회장 자택이 위치한 이태원언덕길은 그랜드하얏트호텔로 오르는 언덕길로 국내 최대 부촌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총수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언덕길을 따라 이태원동 경리단길 방향으로 가면 외국 대사관과 대사들이 사는 단독·공동주택들도 나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25만호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올해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해보다 1.96% 올랐습니다. 공시가 상승률이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이며, 용산구 3.7%, 강남구 3.53%, 성동구 3.41%, 동작구 3.28% 순이었습니다.

또 이 회장 자택의 뒤를 이어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192억1000만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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