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여기서 ‘찰칵’…부산부터 담양까지 인생샷 명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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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골목 담은 부산 문화길
사극 세트장서 타임슬립 체험
동굴엔 황금석과 종유석 가득
모노레일 타는 삼척 대금굴 인기
담양 대숲 시원한 바람 맞아 볼까
  • 등록 2025-10-06 오전 9:00:50

    수정 2025-10-06 오전 9:00:50

부산 경성대문화골목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여행의 완성은 역시 ‘인증샷’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예술적 감성이 살아있는 부산 문화골목부터 고즈넉한 사극 세트장, 신비로운 동굴, 시원한 대나무숲까지 테마도 다양하다. 가을 정취를 담은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주목하자. 추석 연휴기간 꼭 가봐야 할 지역별 인생샷 명소를 정리했다.

부산 경성대문화골목…빈티지 감성 ‘예술 사진 명당’

경성대문화골목은 예술대 학생들이 스케치 촬영을 위해 즐겨 찾는 사진 명소다. 2007년 선을 보인 후 경성대와 부경대 학생들은 물론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이색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건축업자 등이 주택 5채를 매입해 담장을 허문 뒤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와 소극장, 커피숍, 와인바, 라이브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폐건축자재를 재활용한 만큼 오래된 것을 없애기보다 고쳐서 그 매력을 극대화했다. 2008년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티지한 건물과 예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골목 곳곳이 포토존이다.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사진=문경새재도립공원)
경북 문경새재…’태조왕건‘,’킹덤‘ 촬영지서 타임슬립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일대에 위치한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백두대간의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에 자리한 도립공원이다. 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미로공원, 생태습지, 야생화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백미는 국내 최대 규모 사극 촬영장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다. 2000년 설치 이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대조영’, ‘해를 품은 달’, 넷플릭스 ‘킹덤’, 영화 ‘스캔들’, ‘광해’, ‘관상’, ‘전우치’ 등 수많은 작품이 촬영됐다. 넓게 둘러싸인 성벽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삼척 환선굴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 동굴에서 5억년 세월 느껴볼까

강원 삼척에는 5억 3000만년 동안 외부와 단절돼 있던 대이리 동굴지대의 대금굴과 환선굴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환선굴은 아시아 최대 석회동굴로 유명하고, 대금굴은 모노레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동굴 내부에는 황금색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분포한다. 대금굴이란 이름도 동굴 생김새와 색채에서 착안했다. 다양한 종유석부터 폭포까지 흐르는 모습이 장관이어서 모험적인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제격이다. 대금굴 방문은 반드시 사전 온라인 예약 후 모노레일을 타고만 접근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성수기로 인해 오후 3시 이후에는 모노레일 탑승이 어려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금굴과 환선굴은 10월 6일 추석 당일 휴관.

전남 담양 죽녹원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남 담양 죽녹원…댓잎 소리 들리는 ‘시원한 포토존’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죽녹원은 약 9만 평 규모의 울창한 대나무숲과 다양한 산책로, 전망대, 정원시설, 포토존, 전통문화체험장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대나무 테마 관광지다. 울창한 대숲을 배경으로 시원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바람이 불면 댓잎 소리가 청량하게 들린다. 수려한 대나무숲 풍경 덕분에 KBS ‘왕의 얼굴’,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멜로가 체질’, tvN ‘도깨비’, ‘호텔 델루나’ 등 여러 예능·드라마·영화·광고 촬영지로 활용됐다. 특히 울창한 대나무길 중 천장이 대나무로 뒤덮인 포토존이 가장 대표적인 인생샷 명소다. 대숲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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