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삼전·현대차·카카오도 ‘8 to 8’ 거래한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SK하이닉스, 에코프로 등 출퇴근길 거래 가능
3월 말에는 800개까지 거래 종목 늘어나
  • 등록 2025-03-24 오전 6:00:00

    수정 2025-03-24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오늘(24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350개로 늘어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이 거래 종목에 포함되면서 거래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체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종전 110개에서 350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145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선 95종목이 각각 거래 가능 종목으로 추가된다.

구체적인으로 코스피 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한화오션(042660) 등이 거래 가능하다.

코스닥 시장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스엠(04151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클래시스(214150), HLB(028300), JYP Ent.(035900) 등이 거래 종목에 포함됐다.

다만 신규 거래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정이 해제되기 전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날 실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수는 349개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지난 3월4일 출범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오전 8시~8시50분 프리마켓과 오후 3시30분~8시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12시간으로 늘었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이후 4주간 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증권사 및 투자자의 복수시장체제 적응 등을 고려해 매주 거래 종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출범 당시 10개 종목 거래부터 시작해 △3월17일 110개 △3월24일 350개 등으로 확대하며, 3월 말부터는 총 800여개 종목을 거래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 종목 확대 조치로 거래량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첫 출범 이후 지난 14일까지 거래대금은 100억원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거래 종목이 110개로 늘면서 1000억원대까지 증가한 바 있다.

일부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을 중심으로 시세가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프리마켓 최초 가격이 1주 주문에 의해 상·하한가를 형성한 사례가 14종목, 1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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