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중국 본사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에서 충전에 필요한만큼만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한 충전 네트쿼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슈퍼E플랫폼’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최대 충전속도 1000kw로, 5분간 충전해 4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테슬라(TSLA)의 최신 슈퍼차지보다 두배 빠른 수준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4월2일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 공개를 앞두고 이날 미즈호증권은 2월 테슬라의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내에서 부진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비야디를 비롯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