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하하 "딸 송이 독립? 벌써 눈물나"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
하하 "두 아들은 언제든 보내줄 준비 돼"
  • 등록 2025-01-17 오전 11:16:24

    수정 2025-01-17 오전 11:16: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하하가 자녀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아들과 딸에 대한 온도차를 보여줬다.

사진=뉴스1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 전민경 PD가 참석했다.

하하는 ‘캥거루족’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보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두 아들이 기숙사에 있어 서로를 그리워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했는데 함께 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두 아들에 대해서는 “언제든 보낼 준비가 돼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딸 송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상상이 안된다.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홍진경은 “같이 살든 독립을 하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라엘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그때 되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 1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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