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엑스' EU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혐의 조사…테슬라,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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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3 오전 3:06:45

    수정 2025-11-13 오전 3:06: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전 트위터)가 아일랜드 언론 규제 당국으로부터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가능성에 대한 공식 조사를 받게 됐다.

12일(현지시간)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엑스가 콘텐츠 조정 결정에 대해 이용자들이 적절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규제 당국은 또한 엑스의 내부 불만 처리 시스템이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접근 가능한지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규제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는 DSA의 특정 조항에 대한 엑스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의 유럽 본사가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해당국 규제 당국이 EU 디지털 규정 준수 여부를 감독할 책임이 있다.

이번 조사는 트위터에서 엑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일론 머스크 체제하에서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규제 압박에 또 하나의 도전 과제가 추가된 셈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고 있는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인 테슬라(TSLA) 주가도 오후장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 442달러대까지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던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1시 6분 전일 대비 1.87%나 밀리며 431.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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