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美애리조나 '캠프2 투손' 마무리...한재환-김민규 MVP

  • 등록 2025-02-19 오후 1:25:34

    수정 2025-02-19 오후 1:25:3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CAMP 2 투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CAMP 2 투손’을 마무리한 NC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한재환.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김민규. 사진=NC다이노스
코칭스태프 점수 제도로 선정된 MVP에는 야수 한재환, 투수 김민규가 선정됐다. CAMP 2 투손 기간 코칭스태프는 매일 점수 제도를 통해 선수단을 평가했다. 각 파트별로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한재환은 “조영훈, 전민수 코치님 덕분이다”며 “CAMP 1에서부터 코치님들과 많은 대화를 했고 방향성을 잡았다. 방향에 맞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수치를 통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고 있다. 코치님의 조언과 데이터를 통해 내 스윙에 대해 의심이 없어졌다”면서 “수비에서도 코치님들께서 자신감을 심어 주셨다. 힘든 훈련이었지만 행복하게 보냈다. CAMP 2 타이난에서도 좋은 느낌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개인 첫 투손 캠프였기에 완주가 첫 번째 목표였다”며 “이용훈, 손정욱 코치님, 데이터팀의 도움이 있었기에 운 좋게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면서 피칭 디자인 자체를 바꾸었기에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다”면서 “내 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으로 훈련에 임했다”면서 “내 마음속에는 모든 선수들이 MVP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이 보였다”고 칭찬했다.

또한 “코칭스태프 역시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했다. 선수단 훈련 시간에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가 걷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뛰어다니며 선수단 훈련에 온 마음을 모아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가 되어 CAMP 2 투손을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수단 컨디션을 평가전에 맞추지 않고 정규시즌에 맞출 수 있도록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선수단이 뽑은 ‘프런트 MVP’도 신설됐다. 캠프 기간 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MVP에는 운영팀 김동규 매니저, 데이터팀 오승택 매니저가 선정되었다. 선수단은 프런트 MVP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하나 된 모습으로 CAMP 2 투손을 마무리했다.

CAMP 2 타이난에는 투수 신민혁, 신영우, 김태경, 손주환, 외야수 김성욱, 천재환이 새롭게 합류해 총 41명 선수가 참여한다. 이재학(투수), 송승환(외야수), 김정호(포수)는 CAMP 2 창원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이재학은 캠프 마지막 턴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불편함이 발생해 경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CAMP 2 타이난에 제외되었다. 이재학은 선수단과 함께 입국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21일 인천으로 입국 후 당일 12시 10분 대만으로 출국한다. 3월 4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되는 CAMP 2 타이난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 소속 팀과 평가전 8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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