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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시절엔 10대만의 풋풋한 감성이 있다. 그 무렵을 관통하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 성인이 된 현재 생각하면 보잘 것 없는 추억의 한켠이지만 당시엔 그 이상 대단한 건 주변에 없었다. 우리가 10대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빠지는 건 이 같은 감정의 연장선이기 때문일테다.
웹툰 중에서도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장르가 많다. 웹툰 플랫폼에서 남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액션 중심 학원물은 물론이고 로맨스 장르에도 학교 배경의 이야기는 상당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인 네이버웹툰의 ‘연애혁명’ 등인데, 이 같은 장르는 얼마나 현재 10대의 감성과 분위기, 트렌드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에 따라 몰입도 수준이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청객과 춤을’은 중학교 2학년생 주인공 ‘지해로’를 중심으로 사춘기 시절 겪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의 갈등, 남녀 사이의 서투른 감정 표현 등을 섬세하게 그려 몰입도를 높였다. 단순히 예쁘고 잘 생긴 주인공들을 내세운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한번씩 겪을 법한 주인공을 통해 10대의 감정을 대리 체험하게 해준다.
특히 초반부에 까칠하기만 한 진영의 서사가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밝혀지는데 이 부분도 작품의 흡입력을 키운다. 평소 에피소드는 마치 소년만화처럼 유머스럽지만 한 번씩 진지한 감정표현이 이어지고 꽤 깊은 캐릭터별 서사도 함께 그리면서 작품의 입체감을 키운다.
2022년 8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불청객과 춤을’은 현재 100회 이상 진행 중이며 현재 누적 조회 수는 1100만회에 달한다. 해당 작품은 유튜브, 틱톡 등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중 10~20대 여성 독자층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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