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티니핑’ 소비 연령층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NH

  • 등록 2024-12-09 오전 7:57:19

    수정 2024-12-09 오전 7:57:1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SAMG엔터(419530)에 대해 ‘티니핑’ 소비 연령층 확대에 따른 2025년 라이선스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의류 재고 처리 등 빅배스로 인해 영업적자가 이어졌지만 영화 ‘사랑의하츄핑’ 흥행에 따른 의류 재고 충당금 환입으로 예상보다 선방했다”며 “4분기부터는 구조조정 효과에 영화 수익 반영과 제품 판매 확대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하고 영업적자 13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패션, 모바일게임 사업 등 비수익사업을 정리하면서 2025년에는 기대했던 블록버스터 키즈 지적재산권(IP)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2024년 중국향 매출은 230억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며 “광저우 유통법인 매출 160억원, 라이선스 매출 7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최근 캐치티니핑 시즌4의 중국 방영 개시가 완구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 흥행으로 SAMG엔터 타깃이 상위 연령층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는 라이선스 매출 증가와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 강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비용 통제 효과가 가시화됐고, 탑라인 성장까지 확인되면서 향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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