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모바일·통신분야 기업 및 각국 정부·국제기구 등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모바일 시장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행사이다. 올해 MWC 2025에는 전 세계 20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며, 차세대 통신기술 및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모바일·네트워크 장비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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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 통신기기·장비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CEO와 면담을 진행하며 선도기업이 보유한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한다. 또 현지에서 개되는 정책포럼 및 유관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WC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우리 네트워크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유상임 장관은 “6G, AI, 위성통신 등 통신시장의 새로운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이 통신분야 글로벌 강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당부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및 연구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디지털 기업의 자유로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