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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영화 기획했을 때 일본 영화란 틀을 넘어 큰 스케일 영화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딱 한 번 작품 참여한 인연이 있는, 봉준호 감독이라면 이 작품을 아주 맛있게 요리를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이 들어 이를 부탁하는 편지를 썼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도전의 의미에서 이 영화를 만들고 한국에 개봉하는 좋은 기회까지 받게 됐는데 이와 함께 일본의 또 다른 작품 ‘라스트 마일’이 제가 굉장히 오랜 기간 참여한 작품인데 훌륭한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이 영화가 완성됐는데 마침 한국에서도 상영하게 돼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 시작돼 아시아의 혼밥 열풍을 주도한 인기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영화화로 주목받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 ‘고로’가 펼치는 소소하지만 알찬 먹방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힐링을 선사했고, 그 결과 총 11개의 시즌을 이끌며 현재까지도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지에선 물론, 국내 팬들의 인기도 뜨겁다.
여기에 배우 유재명, 오다기리 죠, 우치다 유키, 안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하며 고로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