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세대 원자력 기술기업 오클로(OKLO) 가 연구 협력 강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차세대 소형 원자로(SMR)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를 운영하는 배텔에너지얼라이언스(BE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첨단 연료와 소재 연구 등 과학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컵 드위트 오클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미국의 첨단 원자력 리더십을 강화하고 오클로의 고속로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도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라이언 핑스트 애널리스트는 오클로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달러에서 129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그는 “새로운 에너지부 인허가 체계로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허가 절차가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며 “오클로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클로는 최근 수개월간 1000% 넘게 급등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1시31분에는 전일대비 8.16% 상승한 112.7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