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최고지도자에 오른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더 타협적이지 않은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달 초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4월 8일 휴전 이후 양국 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장례식 일정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3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본 틀인 양해각서(MOU)에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3월 장례가 예정됐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연기됐던 만큼, 이번 발표로 양국의 MOU 체결 전망에 한층 무게가 실린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매체 기자들과 만나 “MOU 서명 시점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내일(14일)은 아니지만,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재국으로 나선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협정의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향후 24시간 내에 초기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파키스탄은 (MOU 타결) 직후 평화협정 전자서명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실무급 기술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MOU 초안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대가로 미국은 동결된 이란 자산 수십억 달러를 해제하고 원유 수출 제재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란 핵 프로그램은 향후 60일간의 협상 기간 동안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핵 프로그램에 대해선 양측이 여전히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미국은 최종적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해체를 목표로 하며,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도 폐기 및 반출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의 핵 프로그램 해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12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선호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해당 물질의 농축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2천억원 긴급 지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000545t.jpg)
![[포토]쿠팡물류센터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900241t.jpg)
![[포토]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모인 여야 원내대표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310t.jpg)
![[포토]제헌절 연휴 시작, 꽉 막힌 고속도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75t.jpg)
![[포토]심우정 전 검찰총장, '묵묵부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62t.jpg)
![[포토]위원들과 인사하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460t.jpg)
![[포토]홍재경 아나운서,질문지를 살펴봐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306t.jpg)
![[포토]'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171t.jpg)
![[포토] '서울테크서밋 포럼' 축사하는 연세대 총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8t.jpg)


![[단독]'권력'이 된 국민노후자금...국민연금 부동산실, 채용·해고 지시 논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001230h.1280x.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