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해역서 어선 충돌·전복…행안부 “구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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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장관 직무대행 긴급 지시
신속 대응 위해 현장상황관리관도 급파
  • 등록 2024-12-09 오전 8:27:40

    수정 2024-12-09 오전 8:27: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 및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9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면서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3.4해리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인 태천2호와 저인망어선 금광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금광호가 전복됐다.

고 직무대행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수습을 위해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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