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지침은 업무 담당자가 따라야 할 기준과 절차다. 그저 내부용 행정규칙일 뿐이다. 개정 노조법 2조는 노동쟁의 대상에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을 추가했다. 그러나 ‘사업경영상의 결정’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적시하지 않았다. 시행령에 위임하지도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쟁의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게 확장되는 것 같다”며 “필요하면 대통령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정리하라”고 주문했으나 결국 지침으로 귀결됐다. 행정기관이 만드는 지침은 상위법인 노란봉투법의 규정에서 한발짝도 벗어날 수 없다.
노동부가 연초 해석지침에 이어 시행지침까지 내놨지만 현장의 혼란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다. 현대차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투입에, 삼성전자 노조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태클을 걸고 있다. 결국은 노봉법 자체를 손질하는 수밖에 없다. 국회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에 대한 판단을 시행령에 위임하고, 정부는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을 다듬는 정공법이 바람직하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같은 대형투자 사업에서 인력의 배치전환은 필수다.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노봉법의 족쇄에서 기업을 풀어주어야 한다.




![[포토]이예원,버디 향한 임팩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900696t.jpg)
![[포토]세종대왕님 앞에 놓인 화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900406t.jpg)
![[포토] 타구 바라보는 이형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900329t.jpg)
![[포토]김민솔,이글 위해 라인을 살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1544t.jpg)
![[포토] 장유빈, 대상을 노리는 파워샷](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1090t.jpg)
![[포토]재경위 국정감사, '답변하는 박홍근 장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0892t.jpg)
![[포토] 삼성전자, 영업이익 대기록 달성](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0864t.jpg)
![[포토]오세훈 서울시장,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 격려 오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0836t.jpg)
![[SHOT+]MB의 청계천 나들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800548t.jpg)
![[포토]조은채,볼 들고 미소 볼인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070110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