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탄핵 정국에 '비상 시장점검회의' 개최…"시장 모니터링 강화"

  • 등록 2024-12-09 오전 8:40:41

    수정 2024-12-09 오전 8:40:4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거래소는 최근 탄핵 정국 등에 따라 혼란해질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비상 시장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국내 외 증시 전망 등을 긴급 점검하고, 근거없는 루머 등에 의해 투자 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거래소는 시장 불안이 계속 이어질 경우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 운영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오는 18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해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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