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ETRI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6G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위성 IoT-NTN(비지상망) 기술 △국방을 위한 5G 네트워크 신뢰 연동 기술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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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6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6G는 기존 5G 대비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저지연 한계를 뛰어넘어 원격의 고속 실감형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6G 기술은 △상위 중대역 주파수 초대규모 다중입출력(E-MIMO)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200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서브 테라헤르츠(Sub-THz) 무선 전송 △AI 기반 무선 접속 네트워크(AI-RAN) △저전력 개방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O-RAN) 기술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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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과 해양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위성 IoT-NTN 기술도 공개한다.
이 기술은 저궤도 소형 군집위성을 활용해 지구 전역에서 끊김 없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을 통해 극지방이나 바다, 오지 등 기존 이동통신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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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국방 분야를 위한 5G 신뢰 네트워크 기술인 ‘국방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국방 특화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이 기술은 군 작전 중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며,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분석 기능을 통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5G 상용망을 활용해 군사 작전 중에도 끊김 없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한다.
ETRI는 이번 MWC 2025에서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구진이 직접 진행하는 기술 설명회를 마련해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MWC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네트워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세계에 증명할 것이다”라며, “6G, 위성 IoT, 국방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ICT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