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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차등형 펀드는 투자자 고객을 선순위로 두고,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후순위로 참여해 손실을 먼저 떠안는 구조다. 선순위 투자자는 일정 구간까지 손실을 방어 받는 대신 수익률은 제한되며, 후순위 투자자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더 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상품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을 제한한 상품은 ETF에도 있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와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 두 개의 ‘버퍼형 ETF’ 상품을 냈다. 3월 버퍼형 ETF는 S&P500지수 5650선을 기준으로 상장 당시 -10%대 수준인 5075선 버퍼 하단이며, 수익률 상단을 의미하는 캡수준은 16.4%인 6575선이다. 6월 버퍼형 ETF의 하단은 수준인 5350선으로, 캡은 7000선 설정됐다. S&P500이 급락해 5000선 부근까지 떨어진다고 해도 손실이 일정 부분 커버되는 셈이다.
키움운용도 올해 ‘KIWOOM 미국테크 100 월간 목표 헤지 액티브’를 선보였다. 기초자산과 풋옵션을 매수하는 프로텍티브 풋 전략을 활용하는데 방점은 ‘헤지’에 찍혀있다. 키움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주가 하락 시 평균 -3%의 수준에 방어 효과가 있고, 상승할 시에는 70% 이상 시장 참여율을 추구한다.
다만 손실 방어형 상품이라고 해서 완전하게 원금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상품별 방어 범위를 초과하는 낙폭이 발생하면 투자자도 손실을 피할 수 없다. 또한, 구조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고, 강세장에서 수익 상단이 제한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투자 전 반드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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