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월마트, 비만치료제 관리 서비스 확대에도…차익실현 부담에 주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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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7 오전 4:06:21

    수정 2026-04-17 오전 4:06: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유통업체 월마트(WMT)가 비만치료제 관리 서비스 확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2시47분 기준 월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0.24% 내린 124.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신규 헬스케어 서비스 기대감에 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이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주가 흐름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월마트 베터 케어’ 내 비만 관리 서비스 도입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마트는 GLP-1 계열 치료제를 이용하거나 고려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 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 원격의료 기관과 협력해 식단 관리와 약물 처방 등을 포함한 통합 관리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제바운드’를 비교적 낮은 가격에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월마트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비만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관련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반영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월가에서는 헬스케어 사업 확대가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 주가 흐름은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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