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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1시간 이내 혈당 수치가 180MG/DL 이상, 식후 2시간 이후 혈당 수치가 140MG/DL 이상 올라거나 유지되는 것을 뜻한다.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으로는 식곤증, 갈증, 피부질환,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될 때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 면역력 감소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마라탕을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오 약사는 “넣어야 하는 재료가 너무나 다양하더라”라며 “검색해 보고 대표로 넣는다는 재료 10가지를 선택해 포장해왔다”고 밝혔다.
먼저 약사의 공복혈당 수치는 96MG/DL이었다. 약사는 마라탕의 국물까지 다 마시고 30분 뒤 혈당을 측정했다. 그 결과는 11MG/DL2로, 겨우 16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다.
1시간 뒤에는 107MG/DL, 1시간 30분 뒤에는 105MG/DL, 2시간 뒤에는 93MG/DL으로 점점 떨어졌다. 특히 마라탕을 먹은 지 2시간이 지났을 때는 공복혈당 수치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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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약사는 “오늘 실험 결과도 좀 놀라운 게 너무 맛있고 향도 강해서 혈당이 많이 오를 줄 알았다. 근데 최고 혈당이 공복 혈당보다 16밖에 안 올랐다. 두 시간이 안 돼서 100 아래로도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론. 마라탕은 채소 위주로 넣으면 혈당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는 음식인 것 같다. 다만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까지 다 마시면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 측면에서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라샹궈의 경우, 비슷한 재료를 넣고 다 먹었을 때 최고 혈당은 125로 공복 혈당보다 29 올랐다. 그러나 마라샹궈 역시 혈당 스파이크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오 약사의 실험은 일회성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다. 그러나 재료 선택 시 탄수화물보다 채소를 풍부하게 고르고 채소, 해조류 등에 해당하는 섬유질을 천천히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마지막 순서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채소를 먼저 먹음으로써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그물망을 형성하고, 이는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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