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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의 첫 역사 장편소설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는 두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일제강점기 당시의 혼란스러운 정세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리디에서 연재하는 동명의 웹툰도 원작 소설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간다. 다만 소설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 혼란기까지 다룬다면, 웹툰은 일제강점기만 그린다.
웹툰 자체가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스토리 측면에선 나무랄데가 없다. 이 작가의 동명 소설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를 어떻게 웹툰화 시켜 독자들에게 원작 소설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느냐가 이 웹툰의 핵심이다. 소설내 분위기, 캐릭터들의 감정 등을 작화를 통해 표현하면서 몰입감을 더 키웠다.
일제강점기는 자체가 매우 암울한 시기인만큼 자칫 잘못하면 무겁기만 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웹툰을 통해 작화로 표현된 세계는 작품 전반의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가되, 독자들에게 가끔 환기할 수 있는 요소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더 특이점이 있다. 바로 원작과 웹툰의 엔딩이 다르다는 거다. 상당히 위험하면서도 과감한 시도다.
웹툰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는 두 소녀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차별과 관계, 선택에 대해 되돌아보게끔 한다. 슬픈 역사를 배경으로 과거 우리 선조들이 걸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경험하면서, 동시에 현재 우리에게도 다양한 생각을 던져준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심도 있는 웹툰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원작 소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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