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셧다운 해제 '눈 앞'…항공주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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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3 오전 5:02:39

    수정 2025-11-13 오전 5:02: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연방전부 셧다운 해제가 임박하면서 미국 내 항공대란도 완화하는 분위기다. 항공편 취소율이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델타(DAL) 등 항공주도 동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2시57분 현재 델타는 전 거래일 대비 4.50%(2.60달러) 오른 6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메리칸에어라인(AAL) 역시 3.66% 상승 중이며,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UAL)도 5.03% 뛰는 등 항공주가 동반으로 상승 중이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무디스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 기업 신용등급(CFR)을 기존 ‘Ba2’에서 ‘Ba1’으로 올렸다.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를 위한 임시 예산안은 이날 오후 7시경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내년 1월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비롯한 패키지 지출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날 하원에서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으로 발효된다.

셧다운으로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하는 항공 교통 관제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미국 국내 항공편을 감축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날 811편의 미국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는 전체 항공사 일정의 3.5%에 해당하며 지난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셧다운 해제 이후에도 항공편이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 최대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 기간 동안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이 부족해져 수천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전면 취소됐고, 500만명의 승객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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