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업스테이지, ‘LLM 기반 멀티모달 AI 어플라이언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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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 특화 AI 생태계 본격 확장
GPU 인프라·비전 AI·한국어 LLM 결합
  • 등록 2025-09-13 오전 9:19:22

    수정 2025-09-13 오전 9:19: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대표 윤세혁·채정환)이 AI 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손잡고 ‘LLM 기반 멀티모달 AI 어플라이언스’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PU·LLM 통합으로 AI 도입 장벽 낮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GPU 어플라이언스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통합 ▲비전 AI 솔루션과 한국어 특화 LLM 결합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AI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한다.

우선, 업스테이지의 LLM ‘솔라’를 씨이랩의 GPU 어플라이언스 ‘아스트라고’에 탑재해 AI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GPU 클러스터 관리부터 인프라 최적화까지 지원, 대규모 언어모델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에 업스테이지의 한국어 특화 모델을 결합해 반도체·바이오·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이랩의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 분석이 가능,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사진=씨이랩
씨이랩은 130여 개의 자체 비전언어모델(VLM) 조합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클라우드 영상분석, 초미세 객체 탐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바이오·보안 등 고도화된 분석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실시간성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업스테이지는 2020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LLM ‘솔라’ 시리즈로 글로벌 리더보드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7월 공개된 ‘솔라 프로2’는 GPT-4.1과 딥시크 V3를 능가하는 성능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최초의 프런티어 LLM으로 주목받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주도 ‘AI 국가대표 기업 5곳’ 가운데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산업 맞춤형 비전 AI 솔루션과 최첨단 LLM을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씨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솔라의 우수성을 실제 산업 현장에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GPU 어플라이언스와 비전 AI 솔루션에 업스테이지의 LLM을 결합해 한국형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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