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10년 만에 전기 트럭 '세미' 유럽 상륙 예고…시간외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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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12 오전 6:18:27

    수정 2026-09-12 오전 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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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가 북미 시장을 넘어 유럽의 대형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전기 트럭 세미(Semi)의 유럽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다음 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박람회에서 유럽형 사양과 출시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럽 진출은 테슬라가 2017년 세미를 처음 공개한 지 거의 10년 만이다. 당시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했으나 승용차용 배터리 셀 공급을 우선시하면서 일정이 반복해서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는 2022년 말 미국에서 펩시코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한적 수준으로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네바다주의 대량생산 라인에서 첫 세미가 출고됐다고 밝혔으나, 7월 주주 서한에서는 세미 양산이 2026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올해 대량생산 전망은 철회했다.

테슬라의 독일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트럭은 총중량 40톤 기준으로 최대 5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차량 무게는 트레일러나 화물을 제외하고 약 9100kg이며 최대 25kW의 전력 인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800킬로바이트를 공급할 수 있는 메가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해 30분 만에 전체 주행 거리의 약 60%를 충전할 수 있다.

더불어 테슬라는 운행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경로 기반 충전 스케줄링과 전용 서비스 센터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0.52% 상승 마감한 테슬라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6분 시간외 거래에서 0.08%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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