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까지 비…호우주의보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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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호우로 주택침수 1건·정전 4건, 인명피해 없어
군산 83.9·장수 81.4㎜ 등…비상 1단계도 해제
강원도, 경북 중북부 경부 남부 동해안 내일 오후까지 비
  • 등록 2025-09-13 오전 10:25:53

    수정 2025-09-13 오전 10:25:53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토요일인 13일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된다. 밤사이 쏟아진 물폭탄급 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침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빗물에 맨홀이 역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천 남동구에서 주택 침수 1건과 정전 4건이 발생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며 비구름대가 차차 약화됨에 따라 10시를 기점으로 기상속보는 종료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경기동부는 오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 경북 중북부·경부 남부·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충남 당진 173.0㎜, 경기 평택(포승) 137.0㎜, 강원 속초(조양동) 124.5㎜, 경기 이천 102.2㎜ 등 충남과 경기 남부, 그리고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9시 기준으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렸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택에 시간당 67.5㎜, 오산에 58㎜, 서울 22.5㎜, 수원 21.9㎜, 인천 13.8㎜의 비가 내렸다.

그간 가뭄이 지속되던 강원도에도 양양 28㎜, 강릉 27.5㎜, 속초 26.5㎜, 강릉 17.7㎜의 비가 내렸다.

호우가 집중된 지역은 충청도와 전라도다. 충청권에서는 당진 87㎜, 보령 55㎜, 태안 48㎜의 거센 비가 이어졌다. 전라권에서도 장수 58.9㎜, 고창군 58.1㎜, 익산 54.3㎜, 김제 45.5㎜의 비가 내렸다. 경상도에는 거창 30.5㎜, 울릉도 23.5㎜, 울산 21㎜의 비가 내렸다.

이날 기온은 서울과 인천은 27도, 대전과 광주 29도, 울산과 부산 30도, 대구는 31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전북의 서해안에 오후까지, 제주산지에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는 바람이 불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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