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기 집회 계속…주말 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사회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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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집회 50일째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
청계천·덕수궁길·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운영
  • 등록 2026-07-25 오전 6:00:04

    수정 2026-07-25 오전 6:00:04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가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동물권 집회와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선관위 해체 및 재선거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청년학생모임' 집회에 참석해 부정선거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선관위 해체 및 재선거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청년학생모임' 집회에 참석해 부정선거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는 24일 기준 50일째를 맞았다. 최근 현장을 찾는 참가자 수는 줄었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계속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주말에도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차 없는 거리도 운영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까지 덕수궁길 양방향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청계천로 양방향은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26일에는 신촌전철역에서 연세대학교 앞까지 약 550m에 이르는 연세로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해당 시간대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다만 창천교회에서 연세대 앞까지 약 57m 구간은 차 없는 거리 운영 대상에서 제외된다.

덕수궁길도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동물권 집회도 예정돼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 유기견 ‘왕왕이’ 사건과 관련한 집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유기견과 새끼들에 대한 학대 사건의 가해자 처벌과 중국 내 동물보호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케어는 관련 온라인 서명을 모아 성명서와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주말 집회와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올림픽공원과 덕수궁길, 청계천, 신촌, 명동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 전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우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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