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수익 창출력 정점 도달 가능성…'비중축소'-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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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1 오전 5:02:50

    수정 2026-02-11 오전 5:02:5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건스탠리가 퀄컴(QCOM)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메모리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1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 목표가는 13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하향한 가장 큰 이유로 심각한 메모리 부족을 들었다.

조세프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퀄컴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해왔지만 수익 창출력이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스마트폰 수요 약화,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애플 내 점유율 감소, 안드로이드 진영 내 점유율 압박, 데이터센터에 대한 높은 투자 부담이라는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퀄컴 주가는 올 들어서만 18% 빠졌다. 무어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데이터센터 옵션 가치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주가는 업계 평균 대비 소폭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퀄컴은 이날 오후 3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6%(1.34달러) 상승한 14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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