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장동혁 “尹 전날 면회…성경·기도로 무장하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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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NS 통해 尹 면회 알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국민 평안한 삶 지켜야”
  • 등록 2025-10-18 오후 4:36:04

    수정 2025-10-18 오후 5:31:3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18일 장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1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 당선 직후에도 윤 전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으나, 서울구치소 측으로부터 ‘특검 조사 일정’을 이유로 불허를 통보받았다. 장 대표는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 전 대통령 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뚜렷한 ‘반탄(탄핵반대)’ 및 ‘윤어게인’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대표에 당선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 =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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