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청개구리 정부' 비판에 與 "김건희-햅번 촬영부터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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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캄보디아서 신고 잇따를 때 김건희 개인 홍보 사진이나 찍어"
  • 등록 2025-10-18 오후 5:51:52

    수정 2025-10-18 오후 5:51:5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부가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18일 송환한 것을 두고 야당인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헵번 촬영과 ‘묻지마 퍼주기’ 원조부터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공동취재)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많은 국민들은 김건희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인도주의자인 오드리 헵번과 비슷하게 연출해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가 돼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그 때가 바로 2022년이고, 그 곳이 바로 캄보디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납치, 감금 신고가 잇따를 때 김건희는 개인 홍보 사진이나 찍고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에 목걸이와 명품백을 선물한 통일교 청탁을 들어주기 위해 ‘묻지마 퍼주기’에만 급급했던 것”이라며 “2022년 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편성된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원조 예산은 1300억원에 달한다. 무려 1년 전보다 26배나 급증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피의자부터 구해오는 청개구리 정부’라고 비난한 데 대해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편성한 전세기 비용이 그렇게 아깝나. 그렇다면 국민들은 윤석열의 ‘묻지마 퍼주기’ 예산이 얼마나 아까울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청개구리 정부 운운하기 전에 ‘윤석열 정권의 묻지마 퍼주기’ 원조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국민들의 피해가 단 한 건이라도 더 발생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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