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딱이네"…스트레스 날려줄 '발할라 서바이벌'[잇:써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체험기
간단한 한 손 조작만으로도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
220여개국 출시 직후 흥행 성공, 韓서 인기 1위 기록
  • 등록 2025-02-08 오후 2:08:36

    수정 2025-02-08 오후 2:09:45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에 겨우 몸을 실었다. 이번 열차를 놓치면 지각 확정이었던 탓에 안도하던 순간도 잠시. 밀려온 지루함과 졸음에 휴대폰을 꺼내들었으나 허락된 공간은 겨우 한 손으로 휴대폰을 쥘 수 있는 정도였다. 웹툰을 봐도 영상을 봐도 몰아낼 수 없는 졸음에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발할라 서바이벌’을 켰다.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에 정신이 깨기 시작했다.

출근길 중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을 플레이 중인 모습(사진=김가은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유명세를 떨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한 손만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가 배경이다. 그 중 특히 유명한 세계 종말의 날 ‘라그나로크’가 주요 세계관이다.

게임은 간단했다.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돌로 레벨을 올리고, 그때마다 새로운 패시브·액티브 스킬을 배우거나 업그레이드 시켜 끝까지 살아남는 점이 골자다. 스킬의 경우 이용자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습득할 수 있다. 여러 스킬들을 이용자 입맛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령 기존 스킬 중 번개가 떨어지는 ‘낙뢰’ 대신 에너지 장을 형성하는 ‘중력장’을 넣어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직업은 △소서리스 △워리어 △로그 등 총 3가지다. 마법을 쏘는 소서리스, 날렵한 움직임으로 화살을 날려대는 로그, 방패와 검을 사용하면서 높은 체력과 방어력으로 근접 공격을 펼치는 워리어 중 입맛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기자는 워리어를 선택했다.

게임 초반 가까이 붙는 몬스터들에게 피해를 입으며 다소 곤욕을 치렀으나 △서리 파편 △낙뢰 △번개 구슬 △불의 정령 △중력장 등 멀리 있는 적을 처치할 수 있거나 일정 범위 안으로 들어올 경우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스킬들을 조합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워리어라고 해서 단순히 검만 휘두르는 게 아니라 마치 ‘마검사’ 같은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다.

각 스킬들은 레벨과 조합에 따라 ‘초월 스킬’로 진화시킬 수 있다. 워리어의 핵심 스킬 중 하나인 ‘강격’을 최대치로 업그레이드 하면 공격력과 범위가 강화되는 ‘대강격’이 된다. 일정 시간 캐릭터를 보호하는 스킬인 ‘보호막’의 경우 초월하면 사라질 때 폭발해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폭발 보호장’으로 바뀐다. 여기에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 모두 각기 다른 특징과 파훼법이 존재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달 21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대만, 일본 등 220여개국에 출시된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메인 피쳐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루한 출퇴근길 간단한 방법으로 최대의 재미를 얻고 싶다면 ‘발할라 서바이벌’이 최적으로 보인다. 특히 집과 회사를 오가는 데만 한 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경기도러’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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