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지난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통합 사업설명회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중점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예산 5634억 원을 기반으로 AI 컴퓨팅 자원 확대, AI 기술 실증 사업 강화,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허성욱 원장은 “AI G3 도약을 위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실증을 통한 AI 기술의 일상화 확산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컴퓨팅 강화를 위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에 1401억 9000만 원을 배정하며,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해외 실증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AI 인프라 강화 및 실증 사업에 59%의 예산을 할당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NIPA는 비수도권 지역과 협력하여 지역 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며, 아세안 국가와 협력하여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NIPA가 2025년 추진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