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지속…환율, 장 초반 1440원 초반대 보합권

0.3원 오른 1442.0원 개장
‘대통령의 날’ 미국 금융시장 휴장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5-02-18 오전 9:52:51

    수정 2025-02-18 오전 9:52:5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41.7원)보다 1.2원 오른 1442.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0.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442.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442.0원) 기준으로는 0.9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야간장에서 환율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발언도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 얻고 싶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내심을 갖고 변화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주목할 수 있는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과 비슷한 기조에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 50분 기준 106.8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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