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지식재산권(IP) 저작권료 수익공유플랫폼을 창업해 운영하는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자신의 세 번째 창업이자, 대체자산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뮤직카우를 말할 때마다 좋은 질문이 자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 번째 자신의 도전이자 조각투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뮤직카우’를 끊임없는 질문의 산물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호모퀘스천스:세상에 질문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W페스타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질문’ 코너의 패널로 나선다.
정 대표는 2016년 뮤직카우를 설립하기 전인 1999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일궜다. 첫 번째는 닷컴, 두 번째는 이러닝 사업이었다. 두 사업 모두 성과가 좋지 않았다. 정 대표는 “시장은 한 발 앞서가기 보다는 반 발 먼저 앞서 가야 한다는 걸 그때 알게 됐다”며 “존재하지 않는 상품을 만들면서도 시장은 분명하게 존재해야 한다는 걸 그 때 느꼈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안정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그는 “한 번에 확 떠오르면 좋겠지만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다”면서 “실패에서 얻은 교훈과 시장을 보며 느낀 점 사이의 교집합을 찾는 걸 수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20대부터 현재까지 세 번의 창업을 하면서 실패도 있었지만 계속 질문하고 답을 찾은 것이다. 정 대표는 어릴 때부터 있었던 ‘딸 콤플렉스’가 자신의 도전을 이끌었다고도 소회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다”면서도 “대단한 일이 아니다. 아들이 없는 집에서 은연중에 ‘아들 노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손사레를 쳤다.
이런 정 대표는 젊은 여성들을 향해 ‘감사’와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실패를 했던 시간, 창피했던 순간 등 모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감사하다는 것은 모든 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나를 위로해주는 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에 공감할 필요는 없지만 이해할 필요는 있다”면서 “생각의 차이는 인정하면서도 상대를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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