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28%) 오른 733.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33.36으로 전 거래일(731.03) 대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7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나 개인이 428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4만1096.7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5% 오른 5595.7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0% 오른 1만7569.6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제약, 금융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비금속, 기계·장비, 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삼천당제약(000250)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펄어비스(263750), 클래시스(214150), 리가켐바이오(141080), 엔켐(34837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1%대 빠지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약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