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 안전벨트 사업 확정적 고성장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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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5 오전 8:03:24

    수정 2025-06-25 오전 8:03:2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증권은 25일 우신시스템(017370)에 대해 안전벨트 사업의 확정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3000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안전벨트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1831억원, 올해 2063억원에서 포드향 공급이 시작되면서 2027년 3438억원, 2028년 4497 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안전벨트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도 39억원에서 올해 83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벨트 시장은 Autoliv(스웨덴)가 45%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Joyson(중국), ZF(독일)이 2~3위로 글로벌 메이저 3개사가 75% 이상 과점하고 있다”며 “2017년 TAKATA가 대규모 에어백 리콜로 파산하고 중국계인 Joyson에 인수된 후 GM을 포함한 글로벌 OE 들의 공급사 변경 정책으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우신시스템은 GM의 글로벌 신차 모델 다수를 수주했으며, 현대차, 유럽 B사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언론에 따르면 우신시스템이 포드의 F-150 시리즈를 포함한 1조5000억원의 안전벨트 수주를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우신은 안전벨트 시장 후발업체로서 EV가 포함된 신규모델 위주로 수주를 받았으나, 이번 포드 수주 건은 작년에 46만대나 판매된 스테디 셀러인 F-150이 포함된 것이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에는 기 수주한 미국, 유럽향 2차전지 장비 매출이 1500억원 이상 반영되고, 안전벨트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472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OPM 6.0%)의 실적이 전망된다”며 “향후의 성장도 안전벨트 사업의 확정된 수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도 확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안전벨트 시장은 엄격한 안전규정 등 진입이 어렵지만, 진입 후에는 안정적인 성장도 가능하다”며 “GM을 중심으로 스텔란티스, 포드, 현대차 그룹 등 글로벌 OEM들에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우신시스템의 장기 성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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