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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공동 2위 노예림(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15언더파 201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노린다.
경기 초반 거센 강풍이 분 가운데서도 12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차근차근 타수를 줄인 김세영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5) 이글로 공동 2위와 4타 차로 격차를 벌렸다.
먼 거리에서 김세영의 이글 퍼트가 들어가자 주위에 모인 갤러리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졌다.
매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건 처음이었다는 김세영은 “6~7년 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원했던 감정이 바로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퍼로서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인 만큼 지난 몇 대회에서 아쉽게 놓쳤던 우승을 이번에는 꼭 잡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은 올해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3위만 세 차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020년 11월 이후 우승이 없는데, 특히 자신의 고향인 전남 영암군 부근에서 우승하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하는 게 숙제다. 쉽지 않겠지만 해내는 게 스포츠 정신”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올해 2월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노예림과 통산 6승의 하타오카가 4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해남과 지척인 ‘완도의 딸’ 이소미는 5타를 줄여 다케다 리오(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매슈스(미국)와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이 공동 8위(12언더파 204타)이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이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선두권을 달리던 김효주는 4타를 잃어 3타를 줄인 윤이나와 함께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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