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장가 잘 갔다…아직 싸운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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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편스토랑' 첫 출연
  • 등록 2025-11-08 오전 9:14:53

    수정 2025-11-08 오전 9:14:5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 여왕’ 김연아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고우림은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편스토랑’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우림은 관찰예능이 어색한 듯 민망해하면서도 차근차근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우림은 결혼 전 자취 생활로 다져진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그의 첫 요리 재료는 아내 김연아도 좋아한다는 빵이었다.

고우림은 신박한 레시피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었다. 계란물에 믹스커피를 더해 커피와 프렌치토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프렌치토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고우림은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여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이후 고우림은 평소 요리를 잘하는 아내 김연아가 자주 해주는 메뉴 중 하나라고 밝힌 일본식 닭고기 덮밥 ‘오야꼬동’ 레시피를 재현하기도 했다.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레시피로 만든 ‘나폴리탄 불닭라면’이었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의 소울푸드가 라면이다. 선수 시절 먹지 못해서 한이 된 것 같다. 맛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며 이른바 ‘나폴리탄 불닭라면’을 만들었다. 중독성 강한 ‘나폴리탄 불닭라면’을 맛본 이연복 셰프는 “‘편셰프’들 긴장해야 돼”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김연아를 향한 사랑꾼 면모도 드러냈다. 고우림은 “김연아가 요리를 잘한다. 정말 맛있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지혜로운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한 고우림은 “(아내와) 아직 안 싸웠다”며 부부싸움 횟수가 ‘0회’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우림은 자신이 결혼 후 아내 김연아를 야식의 행복에 눈 뜨게 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야식을 먹고 일어난 아내 김연아에 대해서도 “내 눈에는 항상 예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고우림은 연애 초기를 떠올리며 “김연아라는 사람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힘들 때마다 저의 자존감이 되어주는 아내 생각하며 힘을 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선 넘는 댓글에 아내 김연아가 일침을 남긴 것에 대해선 “아내가 나를 생각해 주고 있구나 싶어 감동했다”면서 “아내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저도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아보고 싶다. 저는 장담한다. 저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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