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기대에도…환율 1460원대서 하락 제한[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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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458.8원…2.4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63.4원
미 ADP 고용 1만 1250명 감소 집계
달러화 약세 속 서학개미 수급 부담
  • 등록 2025-11-12 오전 8:18:24

    수정 2025-11-12 오전 8:18:2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고용지표가 약화 흐름을 가리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학개미들의 달러 매수로 인해 환율은 내려가기 쉽지 않은 여건이다.

사진=AFP연합뉴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8.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3.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63.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0.1원 올랐다.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 평균 1만 125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DP는 앞서 10월엔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4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수치는 이와 결이 다른 것이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약세로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 기준 99.47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7위안대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서학개미,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인을 중심으로 꾸준한 미국 주식투자로 한 환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다만, 146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커질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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