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화 상승…환율 1440원 초반대 약보합 출발

1.7원 내린 1442.0원 개장
연준 인사 “올해 금리인하 논하기엔 불확실”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우위
  • 등록 2025-02-19 오전 9:34:44

    수정 2025-02-19 오전 9:34:4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40원 초반대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인하에 거리를 두면서 달러화가 반등했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43.7원)보다 1.65원 내린 1442.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442.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439.5원) 기준으로는 2.5원 올랐다. 개장 후 환율은 144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연준 인사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거듭 드러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결국 내려가겠지만 꽤 험난할 것이라며 올해 금리 인하를 논하기엔 전 세계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는 “통화정책은 지금도 제약적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점이 지속해서 확인될 때까지는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억제됐다는 판단 하에 다음 조정이 있기 전까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7.0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에서 오른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7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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