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헌재)스케줄을 보면 3월 중순쯤에 결론이 날 것 같다는 관측들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인용이든 기각이든 국민 대다수가 ‘보편 타당하고 절차도 맞았다, 수용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다음으로 나가자’ 이런 압도적인 여론이 형성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어떻게 감당하느냐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헌재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기대선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할 경우 종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간이 예상하기도 어려운 충격을 겪은 분으로서 (윤 대통령이)국가와 국민들에게 무슨 정치가 필요할지 고민하실 것“이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원하는 방향이라면 윤 대통령은 당연히 (야당과 협치를 위한)손을 내밀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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